롤랑-가로스 우승자 명단에 제 이름이 추가된다는 건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일입니다. 테니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이 자리에 서는 순간을 꿈꿔왔습니다.
클레이 코트의 대가
확고한 존재감
더욱 긴 랠리, 더욱 높은 바운스, 예측 불가한 리듬, 잦은 슬라이딩.
그랜드 슬램(Grand Slam®) 토너먼트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펼쳐지는 롤랑-가로스(Roland-Garros)는 선수들에게 최상의 신체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는 독특한 도전 과제를 제시합니다. 포트 도퇴이(Porte d’Auteuil)의 클레이 코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면, 센터 코트 위에 새겨진 격언, 즉 "승리는 가장 끈기있는 자들의 몫"이라는 문구를 실현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시설
2018년 챔피언십이 종료된 후, 그랜드 슬램® 테니스 토너먼트의 모든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롤랑-가로스 시설에 대한 전면 개조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주경기장인 필립-샤트리에(Philippe Chatrier) 코트는 이제 15,000석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고, 접이식 지붕이 설치되어 선수들과 관중들이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부터는 조명 아래에서 야간 경기가 진행되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통해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롤렉스는 롤랑‑가로스의 프리미엄 파트너이자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해왔습니다.
알카라스 & 시비옹테크
최고의 세대
2025년, 뛰어난 테니스 선수 두 명이 롤랑-가로스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펼칩니다. 클레이 코트의 새로운 여제로 손꼽히는 이가 시비옹테크(Iga Świątek)는 지난 3번의 대회를 포함하여 롤랑-가로스 토너먼트에서 벌써 4차례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Carlos Alcaraz)는 2024년도 우승과 함께 하드 코트, 잔디 코트, 클레이 코트까지, 세 가지 코트 모두에서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