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린지 본

슬로프의 여왕

스키 역사상 최고의 알파인 스키 레이서로 손꼽히는 린지 본(Lindsey Vonn)은 스피드와 탁월한 스포츠맨십, 풍부한 영감을 선사하는 굳은 의지 그리고 놀라운 업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린지 본

삶에 수많은 굴곡이 있었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했어요. 이런 마음가짐이 제 인생을 특별하게 해주었습니다.

린지 본

알파인 스키 챔피언

미국 출신의 알파인 스키 레이서 린지 본은 탁월한 재능과 투지로 스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입니다.

그녀는 월드컵 무대를 비롯하여 세계 챔피언십과 올림픽에서도 여러 종목을 아울러 수많은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린지 본 트로피
린지 본

미네소타에서 처음 스키를 시작한 린지 본은 어린 나이부터 기술을 갈고닦았습니다.

월드컵에서 80회 이상의 우승을 거둔 그녀는 수년간 역대 여자 스키 부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모든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출중한 기량을 자랑하며, 다운힐, 슈퍼-G, 대회전, 회전, 슈퍼 복합 등 5개 전 종목에서 월드컵 우승을 모두 거머쥐었습니다. 이러한 업적을 달성한 여자 선수는 단 6명뿐입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미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다운힐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0년과 2018년 각각 동메달도 획득했습니다. 스피드 위주의 종목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활약을 보인 그녀는 다운힐에서 8개, 슈퍼-G에서 5개의 월드컵 시즌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2008, 2009, 2010, 2012 FIS 월드컵(FIS World Cup) 종합 우승으로 4번이나 크리스탈 글러브를 품에 안으며 역대 최고의 스키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린지 본

선수 생활 내내 수많은 부상을 겪었음에도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린지 본은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선사합니다. 2019년 은퇴를 선언한 이후, 그녀는 거의 6년 만에 본인에게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는 장소인 산 정상으로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린지 본은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여전히 스키와 경쟁을 향한 열정을 원동력으로 그녀의 커리어를 빛내 준 탁월한 경기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녀는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동계 스포츠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넣으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린지 본은 2009년부터 롤렉스 테스티모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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