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로페즈
여자 골프계의 아이콘
여자 골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인 낸시 로페즈(Nancy Lopez)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커리어를 쌓아 올리고 오랜 시간 골프계에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독보적인 실력
낸시 로페즈는 뛰어난 기술과 뜨거운 열정으로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를 제패했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여자 골프계의 최강자로 군림하며 골프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강한 승부욕과 타고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코스에서 탁월한 기량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발자취를 따르고자 하는 수많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며 여자 골프의 미래를 선도했습니다.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1977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낸시 로페즈는 처음으로 풀 시즌을 소화한 해였던 1978년 LPGA 올해의 선수상(LPGA Player of the Year), 올해의 신인상(Rookie of the Year), 최저 평균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어 트로피(Vare Trophy)를 모두 거머쥐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후 이 놀라운 업적을 달성한 여자 골퍼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낸시 로페즈는 5연승을 포함해 무려 9승을 거두는 기록적인 성적을 내며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녀는 선수 활동 기간 동안 메이저 챔피언십 우승 3회를 비롯해 LPGA 투어에서 총 48회나 우승했으며, 투어 데뷔 불과 10년 만인 1987년 당시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LPGA Hall of Fame)에 입성했습니다.
또한 1990년 플로리다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 클럽(Lake Nona Golf & Country Club)에서 열린 제1회 솔하임 컵(Solheim Cup)에 참가해 미국이 고국 땅에서 승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습니다. 15년 뒤에는 인디애나의 크룩트 스틱 골프 클럽(Crooked Stick Golf Club)에서 열린 대회에 주장으로 참가해 미국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낸시 로페즈는 2019년부터 롤렉스 테스티모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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