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찰스
발전을 거듭하는 선수
해리 찰스(Harry Charles)는 국제 장애물 비월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신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영국 승마계의 미래를 밝혀줄 선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집안 전통을 잇다
뛰어난 선수였던 아버지 피터 찰스(Peter Charles)의 뒤를 이어 승마 선수가 된 해리 찰스는 장애물 비월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인상적인 성적을 낸 그는 금세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수로 거듭났습니다.
탁월한 실력
일찍이 승마에 재능을 보였던 해리 찰스는 2018년 롤렉스가 후원하는 승마 아카데미(Young Riders Academy)에 합류했습니다.
합류 이전 3년 동안 FEI 장애물 비월 유러피언 청소년 선수권 대회(FEI Jumping European Championship for Young Riders)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무려 6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성인 대회인 2018 CHIO 아헨(CHIO Aachen)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뽐낸 그는 국제 무대에 새로운 신예가 탄생했음을 알렸습니다. 같은 해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네이션스 컵(Nations Cup)을 통해 영국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2021년 12월, 그는 런던 국제 호스 쇼(London International Horse Show)에서 생애 첫 월드컵 승리를 따낸 이후 불과 24시간 만에 첫 5성급 그랑프리 우승까지 차지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 해 초, 그는 도쿄에서 생애 첫 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개인 결승에 진출했으며, 2022년에도 덴마크에서 열린 FEI 장애물 비월 챔피언십(FEI Jumping World Championships)에서 영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024년에는 영국 팀의 믿음직스러운 멤버로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해리 찰스는 승마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2019년부터 롤렉스 테스티모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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