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경험

레바논계 아르메니아 출신의 젊은 건축가, 아린 아프라하미안은 혁신적이고, 합리적이며, 지속 가능한 건물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런 그녀의 철학은 프리츠커상(Pritzker-Prize)을 수상한 프랑스 건축가로서 철거보다는 건물 재단장을 지지하는 안 라카통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이들은 협업을 통해 베이루트 부르즈 함무드 지역에 버려진 건물을 재건하는 이론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필리핀 출신의 젊은 영화감독 라파엘 마누엘은 롤렉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명망 높은 중국 영화감독 지아장커와 협업했습니다. 라파엘 마누엘은 2020 베를린 국제 영화제(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단편 영화 필리피냐나(Filipiñana)로 심사위원상 은곰상(Silver Bear Jury Prize)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현재 첫 장편 영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필리피냐나와 파트리모니오(Patrimonio)라는 제목의 장편 영화를 제작 중입니다.

미국에서 공부한 아예샤 하루나 아타는 아프리카 독자를 위해 아프리카의 이야기를 쓰겠다는 소명 의식을 갖고 아프리카로 돌아왔습니다. 5권의 책을 출간한 그녀는 이제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부커상(Booker Prize) 수상에 빛나는 작가 버나딘 에바리스토는 세네갈에서의 외딴 삶과 국제 출판 허브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 사이의 격차를 메울 방법에 대해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섯 차례 그래미상(Grammy Award)을 거머쥔 재즈 싱어 다이앤 리브스는 한국의 재즈 작곡가 겸 가수 전송이에게 밴드와 합주할 수 있는 기회라는 최고의 멘토링을 제공했습니다. 전송이는 그녀와 함께 두 번의 유럽 투어에 함께하면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모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엘 아나추이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아티스트 브론윈 카츠는 폐기된 재료를 재구성하여 인류, 역사, 지구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는 데 관심을 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나 출신의 저명한 조각가는 아티스트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세상을 새롭게 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