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칠리아 바르톨리

체칠리아 바르톨리

저명한 메조소프라노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는 뛰어난 발성 기술과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체칠리아 바르톨리

음악은 제 직업일 뿐만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것이기도 해요.

체칠리아 바르톨리

시간을 초월하는 목소리

체칠리아 바르톨리는 비범한 음역대와 호소력 짙은 노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준 높은 실력으로 관객들을 전율하게 합니다.

엄격한 접근 방식과 작품에 대한 혁신적인 해석으로 잘 알려진 그녀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인사 중 한 명으로 거듭났으며,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공연한 최초의 여성이기도 합니다.

체칠리아 바르톨리
체칠리아 바르톨리

오페라계의 선구자

체칠리아 바르톨리는 일찍이 오페라 가수이자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의 응원을 받으며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Conservatorio di Santa Cecilia)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드러냈던 그녀는 1987년 21세의 나이로 아레나 디 베로나(Arena di Verona)에서 프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1996년 코시 판 투테(Così fan tutte)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ropolitan Opera)에 멋지게 데뷔한 것을 계기로 세계 곳곳의 저명한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연으로 무대를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차르트와 로시니에 대한 그녀만의 해석으로 빠르게 유명세를 얻었으며 머지않아 비교적 덜 알려진 바로크 음악으로 구성된, 그녀가 좋아하는 레퍼토리로 또 한 번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명성을 얻었습니다.

체칠리아 바르톨리

독특한 음색으로 유명한 체칠리아 바르톨리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레퍼토리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왔습니다. 음악을 향한 그녀의 노력은 신중한 접근 방식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그녀는 스스로 진정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낄 때에만 새로운 역할을 맡고, 한결같이 탁월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각 시즌 출연하는 횟수를 제한합니다. 2013년, 그녀는 주연 노르마(Norma) 역으로 잘츠부르크에서 데뷔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영향력은 무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2012년 그녀는 롤렉스가 후원하는 잘츠부르크 성령강림절 페스티벌(Salzburg Whitsun Festival)의 예술 감독을 맡았으며, 이후 관객들에게 특별하면서도 야심 찬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선구적인 프로그램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역사주의 연주만을 전문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모나코 공의 음악가들(Les Musiciens du Prince-Monaco)을 창단했으며, 여성으로는 최초로 몬테카를로 오페라(Opéra de Monte-Carlo) 감독으로 임명되며 오페라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체칠리아 바르톨리

그래미 상(Grammy Awards)을 5차례 수상하고 브릿 어워드 우수기여상(Brit Award for Outstanding Contribution to Music)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영예와 함께, 2012년에는 저명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상(Herbert von Karajan Prize)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또한 같은 해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Gramophone's Hall of Fame)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음악을 폭넓게 탐구하는 그녀답게, 상당수가 클래식 부문 베스트셀러 차트에 오른 그녀의 앨범들에는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현대적인 작품들이 골고루 담겨 있습니다.

체칠리아 바르톨리는 1994년부터 롤렉스 테스티모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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