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프 구센
차분한 태도, 엄청난 존재감
레티프 구센(Retief Goosen)은 골프 코스 위에서 차분한 태도와 놀라운 기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골프계의 존경받는 인사로 거듭났습니다.
압박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
남아프리카 프로 골퍼 레티프 구센은 특히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놀랍도록 꾸준하게 높은 성적을 낸 선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U.S. 오픈(U.S. Open) 타이틀을 2차례 거머쥐고 PGA 투어(PGA TOUR®)와 DP 월드 투어(DP World Tour)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압박감 속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매끄러운 퍼팅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던 그는 중요한 순간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아 "아이스 맨(The Iceman)"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메이저 우승 2회에 빛나는 선수
남아프리카에서 골프를 시작한 레티프 구센은 아버지 테오(Theo)의 영향을 받아 어린 나이에 골프를 접했습니다.
1990년 프로로 전향한 그는 DP 월드 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발전을 거듭해나갔습니다. 2001년과 2002년 오더 오브 메리트(Order of Merit)를 차지했으며, 4대 메이저 중 하나인 U.S. 오픈에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3년 동안 2차례나 우승하며 세계 골프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그는 탁월한 재능과 끈기로 동료 롤렉스 테스티모니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최강자로 군림하던 시절, 그에게 대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로 활약을 펼쳤습니다. 레티프 구센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250주 넘게 세계 랭킹 10위권에 머물렀으며, 2019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World Golf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레티프 구센은 2001년부터 롤렉스 테스티모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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