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니클렌
선구적인 보존 사진작가
캐나다의 저명한 사진작가겸 해양 생물학자 폴 니클렌(Paul Nicklen)은 환경 보호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인상적인 보존 사진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이미지와 성공적인 탐험, 보존, 회복 중인 모든 생물종이나 생태계를 보고 있으면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는 희망이 가득 차오릅니다.
폴 니클렌
자연 그대로를 담아내다
폴 니클렌은 아름답고도 연약한 자연 세계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고스란히 각인시키는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사진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특히 극지 생태계 및 해양 생물을 주로 다루는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세계 최고의 보존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매거진에 게재되곤 하는 그의 이미지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태계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영감을 줍니다.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작품들
캐나다 북극 지방의 배핀 섬에서 자라며 바다와 해양 생물에 대한 애정을 키운 그는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사진작가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극한의 환경에서 야생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을 전문으로 했던 그는 1990년대 초반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 사진작가가 되었습니다.
바다에 사는 생명체의 상호 연관성, 그리고 특히 극지방에서 인간의 행동과 기후 변화가 어떻게 이를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그의 노력은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BBC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상(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그리고 월드 프레스 포토(World Press Photo) 포토저널리즘 부문 상을 비롯해 무려 30차례 넘게 저명한 보존 및 사진 관련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9년에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로 국제 사진 명예의 전당(International Photography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014년 폴 니클렌은 동료 롤렉스 테스티모니 크리스티나 미터마이어(Cristina Mittermeier)와 함께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통해 해양 보존에 힘쓰는 비영리 단체 씨레거시(SeaLegacy)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이 단체의 목표는 다른 사람들도 행동에 나서도록 영감을 주는 해양 보호에 관한 인상적인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두 사람과 다른 여러 사진작가들의 탐험 활동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는 렌즈를 통해 지구 곳곳의 가장 취약한 생태계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며 계속해서 보존 사진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을 보존하는 데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폴 니클렌은 2022년부터 롤렉스 테스티모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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