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트로이에
수많은 기록을 세운 스위스 등반가
스위스 및 캐나다 국적의 장 트로이에(Jean Troillet)는 대담하게 고지대를 등반하고 수많은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등반가입니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산을 오른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모든 산은 경쟁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죠.
장 트로이에
세계 최고봉들을 정복하다
에베레스트산과 다른 거대한 산들을 성공적으로 등반하는 등, 수차례 히말라야 탐험에 나선 것으로 잘 알려진 그는 지속적으로 고지대 등반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는 놀라운 업적들을 달성하며 동료 등반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스위스 등반계의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고지대 산악가
장 트로이에는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등반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산악가로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1969년 산악 가이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같은 해 불과 4시간 10분 만에 마테호른산 정상에 오르며 최단 시간 등반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알파인 스타일로 8,000미터 이상 고봉 10좌를 무산소 등반하며 비범한 기술과 끈기를 입증해 보였습니다. 또한 1986년 노스 페이스를 통해 에베레스트를 무산소로 정복하고, 카라코람산맥과 히말라야산맥에서 최초 등정 기록을 수차례 남기는 등 다양한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장 트로이에는 등반 시 속도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며, 알파인 스타일 등반 방식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1997년 그는 사상 최초로 스노보드를 타고 에베레스트산 노스 페이스를 하산했습니다.
그는 히말라야 곳곳을 누빈 것 외에도 다양한 탐험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2001년에는 마이크 혼(Mike Horn), 에라르 로레탕(Erhard Loretan)과 힘을 합쳐 연을 동력으로 활용하는 스키를 타고 그린란드를 횡단해 세계 기록을 세우고자 했습니다.
그는 직접 산을 오르는 것 외에도 글과 강연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다음 세대의 탐험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등반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장 트로이에는 2006년부터 롤렉스 테스티모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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