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더블릿
수중 사진 분야의 선구자
데이비드 더블릿(David Doubilet)은 미국의 유명한 수중 사진작가로,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지구의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변화시켰습니다.
중력을 느낄 수 없는 바다는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일뿐 아니라, 이러한 꿈이 눈앞에 현실이 되는 세상이죠. 잠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 매번 새로운 발견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시공간과 급변하는 바다에 대해 기록하고 있어요. 바로 이러한 기록을 위해 사진 촬영이 필요합니다. 사진은 대중에게 바다의 심장과 마음을 보여주거든요.
데이비드 더블릿
사진을 통해 바닷속 깊은 곳을 탐험하다
데이비드 더블릿은 수중 사진을 새롭게 정의하여 심해의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포착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해양 생물을 선보였습니다.
수십 년에 걸친 경력을 지닌 그의 작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매거진에 다양하게 게재되었습니다. 더블릿의 이미지는 수중 세계를 대중의 인식의 최전선에 올려놓았을 뿐 아니라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수중 이미지의 힘
뉴욕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더블릿은 해양 사진에 크게 기여한 선구적인 수중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12세 때 처음으로 수중 세계에 매료되어 고무 소재의 마취과 의사 가방에 담긴 브라우니 호크아이(Brownie Hawkeye)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열정은 60년 이상의 커리어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에서 가장 많은 사진이 발간된 사진작가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는 1971년 첫 작업 이후 75건의 특집 기사를 기고했습니다.
데이비드 더블릿은 사진 및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수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공로 아카데미 골든 플레이트 어워드(Academy of Achievement Golden Plate Award), 레나트 닐슨 어워드(Lennart Nilsson Award) 과학 사진상, 익스플로러스 클럽 로웰 토마스 어워드(The Explorers Club Lowell Thomas Award), 한스 하스 어워드(Hans Hass Award), 로열 포토그래픽 소사이어티(Royal Photographic Society)의 명예 펠로우십과 같은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롤렉스 테스티모니인 크리스티나 미터마이어(Cristina Mittermeier)와 함께 국제 보존 사진가 연맹(International League of Conservation Photographers)을 창립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사진 작업 외에도 예술적 비전과 해양 보호를 위한 헌신을 깊게 탐구한 워터 라이트 타임(Water Light Time)과 두 개의 세계: 물 위와 물속(Two Worlds: Above and Below the Sea)을 포함해 여러 책을 저술했습니다.
더블릿은 “시간이라는 렌즈로 바라본 바다(Oceans Through the Lens of Time)”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산호 삼각지대처럼 중요한 해양 지역 내의 보호 활동을 기록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사진작가와 보존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바다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노력을 통해 그의 오랜 유산을 엿볼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더블릿는 1994년부터 롤렉스 테스티모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6살에 첫 롤렉스 시계를 구매했던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크 쿠스토(Jacques Cousteau) 대령과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제 영웅 루이스 마든(Luis Marden)이 롤렉스 시계를 착용했던 것을 기억해요. 롤렉스 시계를 처음 구입한 그 순간을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겁니다.” 오늘날, 그는 롤렉스 딥씨와 함께 수중 모험을 즐기며 바다의 아름다움과 취약성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